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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의 첨단기술 과정확대

봉박사님!!! 2019. 4. 26. 15:25

[2019년 04월 26일]
한국폴리텍대학의 첨단기술 과정확대

요즘 4차 산업 혁명으로 화두가 되어 주변을 돌아보면 없어져가는 직업이나 새로 신직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직업이 유행처럼 왔다가 사라지고 있다. 오래전의 일이다. 70년대 초 우리 동네 ‘사진관’은 지역에서는 꽤나 사업이 잘되고 여유 있는 삶을 누리며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부러워하는 직업이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잠시 증명사진 촬영과 속성 현상소로 탈바꿈 하였으나 이제 동네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관공서 근처나 웨딩 전문점 아니면 보기가 힘들어 졌다. 이와같이 많은 직업들이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70~80년대의 직업군들이 이제 우리 기억 속에 사라졌다.

그러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대학의 교육은 어떠한가? 학원과 학교를 넘나들며 12년의 의무교육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에서 어려웠던 부모세대들의 심정은 이제 대학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 잡은지 오래되었다. 교육의 대량생산은 의무적 자동교육의 시스템처럼 시간의 흐름에 귀속되어져 전공과 관계없이 대학을 졸업과 동시에 다시 취업을 위한 취업준비생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되었다.

한 대학의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72% 10명 중 7명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본인 전공을 바꾸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직장인들은 대학시절 본인 전공에 대해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다시 대학에 입학한다면 어떤 학과를 선택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가 '취업이 잘 되는 실무 중심 학과'를 1위로 꼽았다. 이는 현재의 대학교육에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정부는 대학졸업 후 미취업자에 대한 직업교육에 관심을 두고 4월19일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님은 ‘2022년까지 한국폴리텍대학의 신기술 훈련 비중을 20%로 늘리고 첨단기술 과정을 확대한다. 또 제2융합기술교육원(광명)을 신설하고 지역 거점 신기술 훈련기관을 확충할 방침이다.’라고 발표하셨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광명)에서는 대학졸업 미취업자에 대한 실무중심의 맞춤식교육을 계획하여 하나금융, ㈜오버다임 등 기업과 MOU협약을 통한 입학과 동시에 100% 취업을 목표로 ▶스마트금융과 ▶바이오의약분석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3D 제품설계과 ▶증강현실시스템과 5개 학과를 신설계획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한 컨설턴트 짐 콜린스는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비결의 원동력은 적합한 사람들을 확보하고 붙잡아 두는 능력‘이라고 했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광명)에서는 냉혹한 현실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교육을 위해 기존의 최고를 위한 교육보다 무엇이 최고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탐구하는 우리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교육의 장을 준비하고자 한다. 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