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쿠바여행 (2015, 2018)

쿠바 처음 가는 분을 위한 안내

봉박사님!!! 2019. 5. 19. 16:45

1. 쿠바여행을 계획하기 전 경로선택
쿠바여행을 가기 전에 한국서 출발 할 경우 어느 경로를 통하여 쿠바에 입성 할 것인가를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한다. 멕시코를 경유할 것인지? 아니면 캐나다를 경유 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한 후 여행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캐나다를 경유 할 경우 비행기 내에서 비자(무료)를 받을 수 있으나 멕시코를 경유 할 경우는 공행에서 쿠바비자를 20달러 정도 지불해야 한다.

2. 공항에서 도심지 이동
우리나라 제주공항 정도의 규모이다. 하바나 호세마르티 국제공항(Jose Marti aeropuerto)공항에서 아바나 도심 까삐똘리오(capitolio)에 들어가는 방법은 택시와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먼저 노란색 국영기업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과 콜렉티보 택시라고 하는 올드카 택시(약20~25쿡)를 이용한다, 올드카의 경우 인원에 따라 흥정이 가능하기도 하다. 버스를 이용 할 경우 사전에 공항에서 내국인용 모네다(쿱)를 환전해야 하는 불편함과 승차인원이 많을 경우 여행가방 등 분실 가능성과 초행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택시이동을 추천한다. 그래도 버스를 이용 할 경우 승차비가 0.4 모네다 거의 무료 수준으로 쿠바인들은 대부분 무인 승차하는 분위기이다.

3. 호텔예약
이번 쿠바여행은 가는 곳에서 결정하고 리조트, 호텔, 민박(까사), 호스텔 등 다양한 경험을 위해 숙소를 달리 했다. 모든 곳이 인터넷은 거의 어려우나 호텔의 수준에 따라 인터넷이 아주 느리게 되는 곳도 있었다. 민박의 경우 쿠바 정부가 승인을 한곳의 경우 아주 친절하고 대부분이 식사를 요구할 경우 숙식이 가능하였다. 비용의 경우 민박(1~2만원)이나 호스텔의 경우2인 기준하여 1인당 7~10만원, 호텔의 경우 10~15만원 정도 예상하면 숙박은 가능하다.

4. 주의사항
쿠바는 중남미 국가 중 가장 안전한 곳이다. 총기사용이 금지되어 여행에는 매우 안전한곳 이기도하다. 쿠바인들은 사회주의 체제이어서 그런지 모나거나 이기적인 행동은 거의 없으며 순박한 편이다. 그러나 호텔이나 대형 음식점 등 빼놓고는 영어를 하지 못하여 조금은 여행 중에는 예상치 않은 일들이 있어 당황스러워 혼자 다니는 것 보다는 함께 다니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지도를 사전에 챙기는 것이 필수이다.

4-1. 인터넷 사용 (1시간 1쿡, 5시간 5쿡)
우리나라와는 달리 인터넷과 전기 등이 사회주의 국가의 특성상 제한되는 일들이 다소 있어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의 경우 와이파이카드를 구매하거나 음식점 혹은 상점, 개인주택의 경우는 와이파이가 가능하나 그것도 3G수준으로 사용자가 많을 경우 자주 끊어지며 속도가 급격하게 느려져 사용이 불편하다.

4-2. 화폐 사용 (1쿡=24쿱=1유로 정도)
쿠바는 내국인용CUP(쿱) 혹은 모네다라고도 부르며 외국인용 화폐인 CUC(쿡)이 사용되며 미국달러보다는 유로 혹은 캐나다달러 화폐의 환전이 유리하다. 현지인은 쿱(모네다)을 사용하고 외국인들은 쿡을 사용한다. 외국인의 경우도 은행에 가서 쿡→쿱으로 번거롭지만 재환전이 가능하나 약간의 환전수수료가 있다. 사실 쿱을 사용하는 가게들이 물건 값이 싸기 때문에 한번의 경험은 해 볼 만하다. (많이 환전할 경우 사용 못하면 쿡으로 교환이 안됨)

4-3. 여행 투어시 준비물 (물2~3쿡)
쿠바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자와 선크림 및 선글라스는 필수이다. 날씨를 점검하고 반드시 우산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하며 숙소에서 나서기 전에 전날 얼음물을 준비하면 시원한 여행을 할 수 있다.(생수가 조금 비싼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