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9_Mexico city 인류학박물관/Tamayo박물관/기우제
어제 아침공기가 그리워 오늘도 새벽시간 서둘러 차쁠떼빽 공원을 다녀왔다.
하루의 계획을 정리하고 숙소에서 나와 식사를 하고 오전일찍 인류박물관을 찾았다.
다른 방문했던 도시와는 달리 사람들이 차없는 날(일요일 오후2시까지)로 지정된 레포르마대로에서
자전거와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누리는 것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숙소(소나로사)에서 구글지도로 위치를 확인 한 후 25분 정도 걸어서 가는 흥미있는 거리였다.
[Voladores-기우제]
첫번째 눈에 띄는 광경이 방송에서만 보던 "Voladores"를 준비하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과 동영상으로 구경하였다. 볼라도레스는 베라크르즈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의식으로 기둥은 높이가 26m정도이다. 먼저 올라가기전 땅을 밟으며 모든 것을 정화하는 식을 취한 후 기둥 꼭대기로 오른다. 위 꼭대기에 오르면 밧줄을 위로 올려 밧줄을 꼭대기에 있는 풍차에 감은 후 내려올때는 반대로 풀리면서 네명이 원심력에 의해 바깥방향으로 돌면서 음악과 함께 서서히 내려오는 이 행위는 태양신에게 인간이 새가되어 비를 갖고 내려온다는 의미한다고 한다.
[Museo nacional de Antropologia-인류학박물관]
사전에 준비하면서 알고 있던 그대로의 규모와 내용은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다.
입장료는 64페소(5000원)가 있다. 생각보다 시간도 엄청 걸리고 사전 준비와 지식이 없으면 다소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가 배웠던 구석기, 신석기, 철기, 청동문화와 흡사한 점은 있으나
고대 멕시칸 문명의 시작부터 Aztecs, Oaxaca, Gulf Coast, Maya 등 중남미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 틀림없다.
1층 12곳으로 문화와 문명의 역사와 발전단계를 잘 보여주는 방식으로 되어있고 2층은 그 이후 그들의 삶과 시대적 흐름을 표현하는 모형도로 이루어져있다. 1, 2층을 구경하는데만 10,000보 이상 걸어야 하는 거리로 약 3-4시간정도 시간을 준비하고 체력도 뒷받침이 되어야 볼 수 있었다. ㅎㅎㅎㅎ
[Museo Rufino Tamayo]
Tamayo 박물관은 중남미 아메리카의 하이라이트 현대미술 박물관으로 Tamayo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전시관이다.
전부 관람하고 나오는 순간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잠시 내려오는길에 전시장을 들러 한번 더 구경하고 비가 멈춘 후 숙소로 발걸음을 향했다. 오는 발걸음이 기분좋은 것은 이번기회에 중남미의 역사발자취를 배우는 기회와 그들의 삶에서 오는 지혜 등....... 우리와 접목하여 문화와 기술을 응용한 융합적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시간이되었다.
시티에서 남은 하루.......내일이 또 있다. 계속적인 피곤함이 오늘을 쉬게 만든다.
멕시코시티 소나로사 Oxford No #36 에서.......
'해외여행 > 멕시코(2015, 2016,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03_Cancun 1일차 출발~~~ (0) | 2015.07.03 |
---|---|
0630-0702_Chiapas Tuxtla 2차 입성 (0) | 2015.07.02 |
0625_멕시코 시티 입성...... (0) | 2015.06.25 |
0624_PUEBLA ADIOS~~~~~~ (0) | 2015.06.24 |
0621_PUEBLA CHOLULA 2 (0) | 2015.06.21 |